비앤피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해양경찰청 본청에 '모바일 현장 영상지휘 솔루션(SmartSee DMS)구축을 완료하였다.

 

이번 솔루션 구축 범위는 해양경찰의 전 관할구역에 이른다. 본청 3개소(청장실, 상황실, 회의실)에 현장상황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,  

4개 지방청, 16개 경찰서, 예하 파출소 및 출장소, 함정 등 전국 곳곳에 80여개의 전용 모바일 단말을 배포하여 주요 상황 발생시 현장의 상황을 즉시 본청에서 보고 받고 실시간으로 원격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구축하였다.

 

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업무 특성상 광범위한 관리구역에 대한 CCTV사각지대 관제 및 이동식 관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관제범위가 무한대로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현장지휘까지 가능하게 되어 초동 조치 및 상황대처에 대한 업무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하였다.

 

실제로 최근 발생한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서도 ‘모바일 현장 영상지휘 솔루션’을 통해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과 실시간 소통을 통한 수사 및 방제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.

 

한편, 해양경찰청은 이번 ‘모바일 현장 영상지휘 솔루션’의 성공적인 구축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를 추가로 보급하고 각 지방청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고하여 전 지역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.